명화극장
고 정영일 영화평론가를 추억하며
~Wonderful World
2010. 6. 24. 02:39
검은 뿔테 안경과 단정한 2대1 가르마에 노타이 콤비 양복차림으로 그 주 방영될 영화를 설명해주던 모습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난 사후인가 살아생전에 낸 책 '마지막 로맨티스트 정영일'을 구해 다시 읽어보고 싶을 지경이다. 당시 그가 명화극장 예고편을 진행하던 시절 연말마다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명화 베스트'을 방영했었다. 그 프로의 영화 선정에도 아마 그가 많이 관여 했을 것이다. 그 때 보았던 '라스트 콘서트', '러브 스토리', '빠삐용',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리오 브라보', '나자리노', '대탈주', '로마의 휴일', '카사블랑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그의 영화소개를 보며 일요일 밤을 기다리던 철없던 그 시절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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