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하늘이 참 곱다.

~Wonderful World 2010. 7. 4. 11:32

옥상에 다녀왔다. 포도주 반 병에 미니스톱에서 지난밤에 퇴근길에 산 닭다리 두개를 먹은 뒤라 좀 알딸딸한채...

구름이 아름답고 하늘이 그 사이의 하늘은 푸르다. 가을하늘을 한 여름에도 볼 수 있다니... 서울 하늘이

시골의 하늘처럼 일수 있는 건 아마도 비 덕일테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자전거로 한강에나... 하지만 붐비는 휴일의 한강은 왠지 꺼려진다. 고즈넉한 곳이 드문 곳이 서울살이다.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오로지 좁은 내 방 뿐이다. 제일 친한 담배 마음껏 언제든지 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