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삼척행 23:40

~Wonderful World 2012. 8. 10. 23:50
이 얼마만인가?  적당히 짐 싸들고 길을 떠난다.   무작정 떠날 준비를 하며 산 보람을 이제야 느낀다. 정해진 일상을 벗어나기가 이다지도 힘들단 말인가? 일탈을 꿈꾸면서도 늘 망설이기만 했던 지난 시간이여 이젠 안녕! 돌아올 수 없었으면 좋겠다. 기나긴 터널을 이제야 벗어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