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핑 시들...^~

죽 한 사발-박규리(1960~)

~Wonderful World 2015. 6. 26. 22:55

죽 한 사발-박규리(1960~)

 

나도

언제쯤이면

다 풀어져

흔적도 없이 흐르고 흐르다가

그대 상처 깊은 그곳까지

온몸으로 스밀

죽, 한 사발 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