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의 씨그날 음악이 흐르면 가슴이 설레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내 방에 비디오를 들이고 부터는 굳이 이 프로를 기다리는 횟 수가 줄기 시작했다.
내방에 노트북을 들이고 인터넷 선이 깔리고 부터는 더욱 횟수가 줄었다.
유선이 깔린 방으로 이사 하고 부터는 더 횟수가 줄었다.
얼마 더 지나면 이 푸로도 추억의 푸로가 되겠지?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와 에스 비 에스의 영화 프로도 그렇게 되겠지만
여전히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되는 프로는 이 비 에스의 '세계의 명화'와
'일요 시네마'이고 십 여 년 전부터 일요일 밤에 방영되는 한국영화 프로가
하나 더 늘었다. 주말엔 이들 프로 때문에 외출을 삼갔는데...
요즈음은 일을 하는 날들이 더 많거나 외출하는 날들이 더 많다.
주말에 외출을 삼가할 일이다!
‘명화극장’-요즈음은 언제 방영되는 지도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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