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4

the COEX Intercontinental Seoul

이번 주 월요일(2022.02.21) 새벽 03:33에 오성급 호텔 코엑스인터컨티넨탈서울에 242,000원을 결제하고 체크인했다가 04:37에 체크아웃을 하며 객실내에서 흡연을 했다는 이유로 200,000원을 결제했다. 금연인 것을 프론트에서 알려줘서 흡연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흡연시 20만원을 내어야한다는 것은 전혀 몰랐다. 흡연을 하려면 정문에서 30여미터나 떨어진 곳까지 가야했다. 프론트 직원이 객실로 올라가 안내된 종이 삼각 안내판을 사진을 찍어 내 폰으로 보내주었지만 그게 어디에 있었는지 조차 기억에 없었다. 그날 낮에 오전에 일이 끝났다. 아무리 생각해도 패널치치고 너무 과하다 싶어 카카오앱을 통해 대표 전화로 전화했더니 다른 곳으로 연결해 주었다. 그 분에게 그돈을 어디에 쓰냐고 물었더..

넋두리 2022.02.26

비겁해지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부당함에 맞서다 버겁다 싶으면 포기하고, 비양심적 행동과 말과 생각에는 다들 그러는데하며 변명하지는 않아았나 돌이켜본다. 말로는 무한긍정의 힘을 믿는다면서생각은 허무와 염세적 생각들을 떠나보내지 못하는... 다행이다 다행이었다 싶은 일들이 많았던 올 한해... 여전히 후회되는 일들이 많았던... 며칠 남지 않은 올해동안 미루었던 일들 버거워서 내려놓았던 일들을 포기가 아닌 회피가 아닌 방향으로 시도와 모색해서 내년에는 후회되는 일들을 줄일 수 있는 해가 되도록 노력해야지... "...션하면 아니올세라..."이명우님의 노래 '가시리' 중...

넋두리 2021.12.22

A. I

하루 빨리 검사, 판사들이 A.I로 대체 되어야 나라가 덜 시끄러울듯ㆍㆍㆍ 경찰들두 ㆍㆍㆍ 코로나 퇴치에 그 열정들을..^^ 많이 겪어 본 바를 주제넘게ㅠㅠ 우직한 소의 해가 기다려집니다^^ 더더군다나 흰 소의 해랍니다!! 얼마전 돌아가신 신영복님의 책들 중에 '나무야 나무야'의 한 구절이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정치를 시작하기전에 '감옥으로부터사색'을 두 양반들이 읽었더라면 의료진들 개고생이 벌써 끝났을텐 시프네요ㅠㅠ 매일 매일을 전쟁터로 나가는 그분들의 고생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빕니다! 제발! 고맙습니다! 힘내십시오! 미리 새해인사 미리 해피 뉴 이어^^ '난 변치 안을래 힘없는 어른들처럼' '우우우' 노래 '꿈결같은 세상'의 한 귀절이 소울음? 오십대 ..

넋두리 2020.12.25

잃어버리는 것들

난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내게 소중한 물건들을... 쉽게 살 수도 있는 것들도 있고, 이젠 쉽게 살 수도 없는 것들도 있고, 아예 구할 수도 없는 것들도 있다. 물건에 정을 주다니! 인간이란 참 묘하다. 지구상에 어떤 생물이, 동물이, 곤충이, 바이러스가 그러한가! 사람들은 또한 쉽게 새로운 것에 잘들 적응한다 나는 생각한다. 물건들에 정을 주는니 차라리 거미에, 벌들에, 지렁이에, 강아지에, 고양이에, 사람들에게 정을 나누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문득 이러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생각을 잠 안오는 밤에 한다^^

넋두리 2020.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