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있나요
노래:이승철
스쳐가나요
기억넘어 서로를 지워야하나요
내게 사랑이준 깊은상처는
어떻게 견디며 살아야하는지
매일 아픈 그리움속에 가슴텅빈채 살아도
그대를 사랑했던일 그것만은 죽어도
나 후회하지않아요
그대가 보고싶을때 미칠듯 보고싶을때
그저 한번씩 나 이렇게 남모르게 울면되요
잊지 말아요 그대요 잊지 말아요
내가 늘 그대의 곁에 있음을
사랑해요 그대 지금 듣고 있나요
그대 내게 올수 없어도
아직 이별은 아니죠
온길을 돌아 언젠가 내게 돌아오려고
떠나는 길일테니깐
그대가 보고싶을때 미칠듯 보고싶을때
그저 한번씩 나 이렇게 남모르게 울면되요
잊지 말아요 그대요 잊지 말아요
내가 늘 그대의 곁에 있음을
사랑해요 그대 지금 듣고 있나요
언제라도 그댈 기다릴게요
먼저 그대가 날 잊는다해도 워우워~
사랑하니깐 내가 더 사랑하니까
그대 눈물도 외로움도 내가 다가져갈게요
울지말아요 그대여 울지말아요
세상이 그대를 슬프게해도
사랑해요 그대 지금듣고 있나요
'산책'-이형경(?)
아침마다 숲길을 거닙니다.
움 트고 새 날아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아도
숨구멍은 저절로 열리고
가지에 바람이 흔들립니다.
발걸음이 빨라지면
나무들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속상한 날이건 즐거운 날이건
그런 건 다 내뿜어버리고
제 생명의 입김 실컷 마시라 합니다.
숲 속 한 시간으로
하루 스물 세 시간이 편안합니다.
어제 마신 술은 냉수가 되고
피운 담배도 안개처럼 걷힙니다.
오늘도 숲길을 거닙니다.
비가 오면 비와 더불어
눈이 내리면 눈과 더불어
바람이 불면 바람과 더불어
나는 날마다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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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게 선종하신 추기경님 딱 하나 손에 꼭 쥐고 가신 나무 묵주(<9ED9>珠). 한마디 말 건네지 않아도 그 청빈한 사랑 온 세상 향기롭게 퍼집니다. 바보 별님 되어 오늘도 말없이 그 나무 묵주 사랑 굴리시겠지요. 이 시에서 나무들 모두 추기경님 그 사랑의 영성 지니고 있네요. 생명의 숨결 한껏 불어넣어 만물의 숨구멍 열어주며 사랑의 천지 창조하네요. 고마운 나무, 내일 그런 사랑 심는 식목일이네요. 이경철·문학평론가 2009.04.04 00:26 입력
하루가 왜? 이다지도 길고 힘들죠?
내일은 지금보다 조금만 힘을 내자!
나로 인해 화나는 사람이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눈물나는 날들이 많으면
거짓업는 눈물의 날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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