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록3‘
가야할 곳이 많다는 것은 체면이 없는 거고,
가기 싫은 것이 많은 것은 체면을 많이 구긴 탓이 아닐까?
남의 시선을 덜 의식하는 건 내가 나잇값을 못하는 행동을 많이 한 이유다.
자랑하기 위한 말을 삼가하고 변명을 위한 말을 줄이고
남을 위한 변명의 말들과 날 내리 깎는 말을 많이 하는 겸손한 사람이고 싶다.
숨을 죽인다.
어설픈 내 지난 행동과 말들이 문득 떠오른 까닭이다.
후회하기에는 이미 늦었기에
미안할 따름이다.
내 맺인 한만 한탄하고 듣는 이들의 한을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았음을 참회한다.
‘참회록3‘.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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