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을 꼬박 새우고 봤다.
169분이라는 상영시간이 좀 걸렸었다.
그렇지만 전날의 피로로와 불면으로 인해
중간에 잠깐 졸렸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덕에 금새 졸음이 금방 물러갔다^^
일요일 오전 인데도 170여석이 3/2가 들었다. 방금 뉴스에서 900만이 들었단다.
다 보고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는데 갑자기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콘택트가
떠올랐다. 공교롭게도 거기에도 조연이지만 매튜 맥커너히가 나왔다.
줄거리와 스타일은 다르지만 동상이몽적 이미지의 공감대?
우주는 밤 하늘이 아닌 우리 모두의 내면에도 존재한다는...
희생의 의미에 대한 고찰?
블랙홀, 웸홀, 시간, 중력, 텔레파시, 모스신호, 상대성 이론, 중력과 시간, 동면...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부모가 자식을 죽는 걸 볼 필요는 없다"
고요한 우주공간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한 자연파괴와 그로 인해 다가 올지도 미래의 참담한 환경에 대한 경고?
어쨋든 생각할 꺼리들을 많이 안겨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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