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그랬어-김용택
"심심해서 그랬어. 공부를하다가 일을 하다가 이렇게 마루에 혼자 않아 있으면 너무 심심한 거야..................................................아무튼 너무 심심하니까 다 자세히 보인 거야. 자세히 보니까 생각이 일어났어. 그 생각들이 내 마음의 곡식 같아서 버리기 아까운 거야. 그래서 그냥 글로 옮겨 써봤어. 그랬더니 시가 되었어. 어느날 내가 시를 쓰고 있어서 나도 놀랐다니까. 정말 심심해서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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