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그네

~Wonderful World 2019. 3. 3. 02:55

상처가 많아서,

지나치는 길 모퉁이 구석구석

외면하고 싶은 곳들이 점점 더 늘어만가는 서울 살이.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맴도는 서울...


강요되는 민족주의,

서글픈 무정부주의자!


주어진 시간은 누구나 같지만,

늘어짐과 찰나의 번뜩임!



별로...


가자!

잠 속으로...


어이 이다지도

더딘 아수라인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로寒露  (0) 2019.10.08
야간 통행 금지-폴 엘뤼아르-(1895~1952)   (0) 2019.03.25
[스크랩] 답이아/정약용(유배지에서 보낸편지)  (0) 2019.02.24
이해인 수녀님에게 던지는 10가지 물음  (0) 2015.01.02
생의 이면  (0) 201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