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내면이 깊어진다는데...
여러 사람과 만나지만 일상적인 만남일 뿐이다.
일로 인한 버거움은 없지만
일상 그 자체가 언제나
텅 빈 거나 마찬가지라
이렇게 내게 주어진 시간을 마냥
보내기만하다 마침표를 급히 서두르는건 아닐까 싶다.
어디에서도 내가 머물러 있음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무언가이고 싶을 만큼만의 가치를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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