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다녀왔다. 포도주 반 병에 미니스톱에서 지난밤에 퇴근길에 산 닭다리 두개를 먹은 뒤라 좀 알딸딸한채...
구름이 아름답고 하늘이 그 사이의 하늘은 푸르다. 가을하늘을 한 여름에도 볼 수 있다니... 서울 하늘이
시골의 하늘처럼 일수 있는 건 아마도 비 덕일테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자전거로 한강에나... 하지만 붐비는 휴일의 한강은 왠지 꺼려진다. 고즈넉한 곳이 드문 곳이 서울살이다.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오로지 좁은 내 방 뿐이다. 제일 친한 담배 마음껏 언제든지 필 수 있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3:42 (0) | 2010.08.22 |
---|---|
술취한 세상, 술취한 나... (0) | 2010.07.10 |
네데란드 VS 일본 경기가 있던날... (0) | 2010.06.20 |
지난 시청 길거리 응원을 다녀와서... (0) | 2010.06.20 |
감당키 힘든 짐은 벗어야하는데 늘 난 버겁게.... (0) | 2010.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