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그저
보내는 것이다.
산다는 건 그저
살아가는 것이다.
산다는 건
마냥 기다리는 것이다.
술을 먹어서
슬프고, 기쁘고, 고맙고, 미안하고,...
산다는 건 그냥
살아서 좋고
살아서 힘들고
살기가 버거울 따름이라
보내고 만나고
생각하고
그리움에 겨워
잊고
그리워할 수 조차 없는
초라한 내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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