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제 밤새도록 노래를 불렀다^^

~Wonderful World 2018. 11. 14. 12:53

지난 일요일에 쉬고 오늘 또 쉬게 되었다.

어제는 평상심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버거운 하루는 아니었지만,

작은 사고에 내 평정을 잃었다.  내탓이 컸지만 사고가 어디 혼자

일어나는가?  내 잘못으로 다 인정하고 잊으려해도 쉽지 않아 과음에

몸을 고생시키다가 술 깬다는 생각에 밤 10시 경에 노래 방에 갔다가 아침나절도

훨씬 지난 10시 경까지 목이 터져라 노래했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주간 할인 시간대에  한시간에

오천원을 더 끊어서 거기에다 그 싼값에 써비스 시간까지 다 채우고...장장 12시간 가까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렀다니 오랜만이었지만 너무 과했다는 자격지심...

아마 단골 노래방이 아니었다면 십여만원은 훌쩍 넘게 돈을 썼겠지만 채 오만원도 쓰지 않았다^^

한시간씩 두어 번 30분씩 두어 번 끊고 써비스는 여섯시간 넘게...

예전에 날 눈물 글썽이게 하던 노래들이 이제는 눈시울도 뜨겁게 달구지 못해 좀 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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