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탓에 여태 고생 중이다. 악간 내리막길에서 앞 브레이크를 너무 급히 잡는 바람에 앞으로 폭 꼬꾸라지며 오른 쪽 쇠골 근처가 먼저 도로바닥을 찧고 오른쪽 광대뼈가 다음에...(옆에서 보지않아 정확히는 설명못함^^) 오늘은 일을 나갈 수도 있을 듯 한데... 엊그제 침을 맞고 부황.. 넋두리 2015.08.20
어제 오전에 외출했다가... 어제 오후 늦게 집에 왔더니 방문에 등기우편물 미 수령 및 재방문 안내문이 문에 붙어 있었다. 강남경찰서에서 보내온 거였다. 궁금했지만 강남경찰서에 전화도 하지 않았고 서초우체국에 찾아가지도 않았다. 마음이 그나마 이성을 잃지 않아서 일거다. 일상을 크게 흔드는 일이지만 많.. 넋두리 2015.08.14
이사... 보름 동안 이사갈 곳을 찾아 볼 생각인데... 낮선 곳으로 가고 싶은데... 나이 들수록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키가 버겁겠지만... "너무 오래머물렀다"... 지금 이 동네가 싫어서 떠나려는 것도 물론 조금 있지만 좀 더... 넋두리 2014.12.18
이직... 미련? 버거운 짐을 나르는 이들에게서... 노숙자들의 식탐에... 그들이 많이 걱정될 때가 가끔... 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서 난 살이가 고달플 수 밖에 없다. 이제 조금은 부드러워 지고 평온한 날들이 많지만 때로 감당키 힘든 때가 가끔 있기에... 음악, 예술, 거리, 쓸쓸히, ... 고호와 형, .. 넋두리 2014.12.12
하루의 길이... 하루가 쌓여 일주일이 되고... 무엇을 기다리는 듯한 살이... 행운은 아닐텐데... 더 큰 깨달음도 아닐테고... 무의미함과 허무와 긍정과 혼란과... 소통과 오해... 음악... 시... 헛웃음... 참다운 살이란 무엇일까? 숱한 갈등들의 결론은 없다. 허허로이 일상에 얽매여 사는 것은 분명 아닐텐.. 넋두리 2014.12.09
하루의 시작이 좋지 않다 기다리던 전화가 왔다.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현실... 저 지난 일요일의 악연으로 인한 아픈 기억으로 하룰 시작했다. 버거운 날을 예감한다. 하지만 걱정은 되지 않는다. 넋두리 2014.05.13
사고이후...2 그 아줌마는 어딘가 전화를 먼저 했다. 곧 그녀의 남편인 듯한 이가 와서는 또 어딘가로 전화를 했다. 잠시 후 근처 식당 영수증 뒷면에 사고 접수 번호를 주고는 주차장 뒷쪽에서 건물 맨 왼쪽에 있는 식당 뒷문으로 사라졌다. 난 가게로 전화를 했다. 5분여 만에 철이 형님이 왔다. 학동.. 넋두리 2013.05.18
사고이후... 금요일 오전 11시 좀 넘어서 차와 부딪쳐서 넘어지며 좀 다쳤다. 앞차의 우측에 공간이 넓기에 악셀을 당겨 추월하는데 갑자기 차가 우측으로 꺾었다. 레조의 옆면을 들이받고 튕겨서 왼쪽 다리를 오토바이 밑에 깔린채 주차장 내리막길을 몇 미터 밀려 내려갔다. 정면에 외제차가 보여 .. 넋두리 201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