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에 대한 단상

속이 쓰려서 밥을...

~Wonderful World 2013. 4. 1. 17:12

일주일 넘게 극심한 스트레스와 울화를 참느라 버거웠었다.

거기다 일도 견디기 버거울 만큼 힘들었다.

나이 마흔 다섯 사는 동안 이처럼 먹는 게 두려울 만큼 속이 쓰라린 적이 없었다.

먹어야 일을 하는데 배는 고픈데 속이 쓰릴까 두려워 먹기가 싫다니...

라스베가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두 시간 단골 노래방에서 목청껏 배힘으로 노래를 부르니 체증은 조금 내려간 것 같은데

쓰림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