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버거운 하루...

~Wonderful World 2010. 11. 6. 23:06

하루의 시작을 담배로 시작했다.

새벽 네시에서 다섯시 사이에 간신히 일어나 담배 덕에 정신을 차리고

씻고 나가 기다리던 버스는 안와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일터로 나가

버거운 하루를 보내고

술 독한 술에 취해

술깨러 단골 노래방에 들러

소리 꽥꽥 질러도

쉬이 술이 들깨

머나먼 길을 걸어

안심이 되는 나의 방에서

하룰 돌아본다.

내일을 위해

지금부터도 부족할 휴식을 취해야지만

잠들 수 없는 긴 밤이 두려워

차려입고 거리로 나가려한다.

안개낀 밤거릴 헤매이다 지쳐

돌아올 수 있을꺼다.

몸과 마음은 만신창이지만

기분좋게 슬픈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