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을 담배로 시작했다.
새벽 네시에서 다섯시 사이에 간신히 일어나 담배 덕에 정신을 차리고
씻고 나가 기다리던 버스는 안와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일터로 나가
버거운 하루를 보내고
술 독한 술에 취해
술깨러 단골 노래방에 들러
소리 꽥꽥 질러도
쉬이 술이 들깨
머나먼 길을 걸어
안심이 되는 나의 방에서
하룰 돌아본다.
내일을 위해
지금부터도 부족할 휴식을 취해야지만
잠들 수 없는 긴 밤이 두려워
차려입고 거리로 나가려한다.
안개낀 밤거릴 헤매이다 지쳐
돌아올 수 있을꺼다.
몸과 마음은 만신창이지만
기분좋게 슬픈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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